막막오르는 주식이야기

크래프톤의 흔들리는 주가, 과연 날개가 있는 것일까?!

토미39 2021. 8. 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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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크래프톤 청약에 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었다!!!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너무 비싼데?! 할까? 말까?! (tistory.com)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너무 비싼데?! 할까? 말까?!

이번달에는 카카오뱅크, HK이노엔에 이어서 대형주라고 할 수 있는 '크래프톤'이 청약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형 공모주인 만큼 어마어마한 관심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우선 게

tommy3690.tistory.com

 

 

앞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듯이,

일반적인 게임회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양질의 컨텐트를 다룰 수 있다고 보는 크래프톤에 대해,

미래산업을 읽는 중이다. or 아직 고평가다 로 많이들 갑론을박이 오갔다.

 

 

필자 또한,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 테라 등 여러 대작들의 게임이 출시되곤 했지만, 아직 넷마블, NC소프트와 견주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결국 8월 10일, 크래프톤을 상장을 했다.

역시 높은 공모가여서 그런지, 상장날엔 공모가 498,000에 밑돈 454,000원을 기록하며, 다른 상장사들과 다른 마이너스 폭을 기록하였다. 

8월 11일 현재, 크래프톤은 407,000원을 기록중이다. 출처 : 네이버증권

 

얼마전 상장이 되었던,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대비 대략 79%, SKIET는 공모가 대비 약 47%, 조금은 지났지만, 하이브로 이름을 바꾼, 빅히트는 91%의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크래프톤의 상장일 종가는 마음을 아프게 하기 충분했다.

 

이는 '공모주를 하면 웬만큼은 성공한다.'라는 요즘 말들이 무색해질 만한 수치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크래프톤의 상장일 장 중 최대 하락폭은 11%까지 급락하기도 하며, 주주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였다.

 

일단 간단하게 이러한 하락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1. 아무래도 높은 공모가

 

크래프톤은 금감원의 정정신청에도 불구하고, 40만원에서 시작하는 공모가를 형성하였다. 물론 처음 희망하였던 45만원부터는 아니지만, 아직은 높은 공모가라는 것이 이번 결과로 드러난 것 같다.

 

 

 

2. 우리사주조합의 저조

 

크래프톤의 우리사주 조합 청약 참여율은 20%수준을 기록했다. 이 말은 상장날에 기본적인 물량 흐름 등에 문제를 끼칠 수 밖에 없었다.

기관과 개인의 청약 경쟁률이 각각 243대 1, 7.7대 1에 비하면, 우리사주 조합의 청약율은 낮은 것이었다.

 

 

 

3. 이놈의 중국

 

대외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요즘 중국은 게임 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국내의 게임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나중에 다룰 예정이지만, 상장날만 보더라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하락세를 보였기에, 크래프톤의 대외분위기 또한 아쉽게 따라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가능성은?!

마냥 크래프톤의 가격이 떨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종화 연구원은 "연말에 있을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출시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을 제외하고 출시를 한다면, 일평균 매출은 대략 25억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상장일 날 KTB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목표가를 제시했는데, 58만원, 72만원을 각각 예측하였다.

아무래도,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신작 대작이 나온다면 좋은 성과가 나올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나 싶다.

 

 

 

 

게임사들은 보통, 게임 개발에는 오랜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 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은 줄어들고 이익은 천장을 뚫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전의 넷마블과, NC소프트가 그래왔듯, 크래프톤도 좋은 선전을 기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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