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떡상가나?! 아니면 나락으로? 마지막 기로가 될 한판승부!

 

 

"철수야 요즘 코인 어때?"라는 영희의 말에

 

업비트 화면을 보여주며,

 

"망했으"

-요즘 흔히 할 수 있는 대화이다.

 

 

 

올해 초 비트코인이 8000만원을 돌파하고, 너도나도 코인 투자로 관심을 가질 때, 아니나 다를까 비트코인의 가격은 곤두박질 치게 되었고,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위층에서 기다리며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의 단속이나 비트코인 ETF승인 연기 등을 이유로 3500만원 선까지 내려오기도 하였다. 약 50%넘게 폭락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비트코인의 가격이 심상치 않다.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떡상하나?>

 

오늘 1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빗썸에 상장되어 있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5276만원, 다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투자심리도 상승>

 

특히 암호화폐 조사업체인 얼터너티브의 발표에서 찾아보면, 암호화폐에 투자심리를 알 수 있는 '공포지수'가 상승하여 '탐욕'수준을 나타냈다고 한다. 

지난 달 20점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극단적 공포'상태로 표현했던 것과 비교화면 확연히 달라진 수치이다. 

 

 

 

<도지코인도 상승ㅋㅋ>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이에 따라 관련 알트코인들도 오르는 추세이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도지코인은 8일에는 325원까지 치솟기도 하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거래대금만 1조 111억원이 되면서, 거래대금 1등이 되기도 하였다. 

비트코인과 더불어 이제는 투자자들이 다시금 늘어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즉, 비트코인의 가격이 늘면, 그에 따라 알트코인의 가격도 늘어나는 '순환매매' 과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코인의 가격이 올랐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오르는 이유?>

 

1.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 체계 업그레이드

이더리움은 5일 저녁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를 도입하였다.

이는 기존에 있는 이더리움 코인의 비쌌던 수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변동성을 잡는 업그레이드였다.

약 200만개의 이더리움을 지워버렸다. 변동성 또한 조정하려는 노력이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 시그널이 된 것으로 보인다.

 

 

 

 

2. 보다 친환경적으로

원래는 이더리움은 원래 채굴을 하려면 작업증명 시스템이었지만,

지분증명 시스템으로 바꾸기로 발표하였다.

말그대로, 예전에는 작업, 즉 문제를 많이 푸는 사람들에게 이더리움을 지급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문제를 조금 덜 푸는 대신에, 지분이 많다면 그들에게 우선적으로 이더리움을 채굴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이전의 암호화폐들은 대부분이 작업증명 방식이었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된다면, 이제는 소비전력과 탄소 배출량의 절감을 가져올 것이기에, 친환경에 앞서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3. 코인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증세 법안-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것 같네?!

암호화폐에 대한 증세이다.

이번 바이든 체제에서 말하는 인프라 법안에는 약 280억 달러 정도를 코인에 증세를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하게 바라보면, 현재는 법안 절충이 이어지고 있는데,

의회에서는 '브로커'에만 과세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거래를 대행하는 자들에게만 과세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기본적인 개인 투자자들과, 채굴자, 개발자들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블룸버그 통신 또한 비트코인이 5만달러는 쉽게 돌파할 수 있지만 약간의 저항을 받을 수는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과세의 최종안이 11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의회를 통과할 것이기에 조금 더 관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SEC의 코인 etf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 국가별로 이제는 코인에 대한 증세를 확정지은 상황이기에, 비트코인의 힘(?)이 이제는 다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50000만달러 이상 갈까?!...